내년 총선 전략자산으로 활용될 듯
남양주병 출마 관측 많아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9월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조 전 시장은 인재영입 차원에서 입당하는 것으로, 지역의 다수 지지자 등도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시장은 인재영입 케이스이기 때문에 남양주지역에서 전략적인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조 전 시장은 당의 판단에 의해 지역 출마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런데 지역 정가에선 남양주병 출마를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이런 관측이 있는 것은 남양주갑은 오랜 기간 터전을 다져온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있고, 남양주을은 곽관용 당협위원장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양주병은 현재 사고당협으로 당협위원장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공석인 지역으로 가는 게 순리라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정치 구도상 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관측도 있다. 남양주병은 현재 국회의원이 선명하게 이재명계 인물로 분류되는 김용민 의원이다. 이에 반해 조 전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 정면으로 격돌하는 등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조 전 시장의 출마지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병은 위원장 공석인 상태가 1년 이상이나 돼, 본격적인 총선 채비를 위해서는 서둘러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
※ 조광한: 용산고, 한국외대,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보좌관, 전 대통령 비서실 홍보기획 비서관, 전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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