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로 열리는 큰 축제가 문화의 동맥과 같다면 동네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의 다채로운 특색이 담긴 작은 축제는 마을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고 살맛을 느끼게 하는 실핏줄과 같다.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이런 작은 축제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구리남양주 권역 5개 축제를 비롯해 도내 56개 사업을 2024년도 작은축제로 선정했다.도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총 252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작은축제 심의위원회가 이 중에서 56개 축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싶어도 동물 건강이 걱정돼 입양을 꺼리는 경우가 있지 않았나요?경기도는 개와 고양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했는데, 지난 4월 22일부터 보험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이 사업은 시군 매칭 사업이 아니라 전액 도비 사업입니다. 도는 올해 본예산에 1000마리분 예산을 반영해, 그동안 보험사 선정(DB손해보험) 등 과정을 거쳐 저 날(4.22) 본격 모집을 시작했습니다.이 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라 도내 26곳의 도·시군 직영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이 많은 국토교통부의 K-패스가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경기도와 인천시는 K-패스를 기반으로 혜택이 더 많은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를 5월 1일부터 시행하며, 서울시는 서울시만의 기후동행카드를 시범으로 시행하고 있다.K-패스,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모두 월 최저 사용 기준이 있는데,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이 다음 달에 캐시백을 받는 수 있는 제도이다.여기서 1회는 환승을 포함한 출발 이후 도착까지 전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출퇴근만을 할 경우 2회를 이용
경기도 전체 인구 전년 대비 0.3% 증가한 데 반해 노인인구 6.5% 증가2023년 기준 경기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5.6%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국 평균인 19.0%보다는 낮은 수치로 상대적으로 젊은 지역인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경기도 노인인구는 ▲2019년 12.5% ▲2020년 13.2% ▲2021년 13.9% ▲2022년 14.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3년 전국 시·도별 노인인구 비중(자료 제공=경기도): 전국 19.0%/ 서울 18.5%/ 부산 22.6%/ 대구 19.6%/ 인천 16.6%
5월 말경 영업시운전 착수하면...서울 지하철 8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선 ‘별내선’은 흔히 알려진 6월 말 개통은 불가능하게 됐다.19일 남양주시는 별내선 영업시운전 착수가 ‘열차의 국제규격 준수, 보완’ 등 안전확보를 이유로 5월 말로 공식화됨에 따라 당초 6월 말에 예정된 별내선 개통이 약 2개월 늦춰진 8월 중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강남지역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노선이다.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개통 연기가 안타깝다.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께서 양해해 주
최민희 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당선인 사무소에서 경기도 부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최 당선인 사무소는 4월 19일 최 당선인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하철 9호선 평내호평·마석역 분선연장과 경기도립병원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최 당선인과 오 부지사,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영환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오 부지사는 경기남부와 북부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남양주 희망콜에 택시가 투입됐다.남양주시는 4월 19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바우처 택시 30대(개인택시)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기존 남양주 희망콜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카니발 6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가 도입됐다.시에 따르면 관련 법 개정, 시행으로 오는 7월부터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가 통합된다. 각 시군별 시행되고 있는 희망콜 같은 특별교통수단이 통합되는 것.이렇게 되면 하나의 기준이 나오는데, 어느 경우 수혜 범위가 좁아지는 불편이
[단기] 용암천(3.03㎞+α. 305억+α) 하천길 사업[단기] 묵현천(5.29km. 351억) 하천길 사업[중기] 봉선사천(6.60km. 157억) 하천길 사업[중기] 마석우천(1.05km. 333억) 하천길 사업[장기] 일패천(2.21km. 232억) 하천길 사업[장기] 율석천(4.28km. 332억) 하천길 사업경기도가 도 전역을 하나로 잇는 경기둘레길 사업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의 이름은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사업으로 ▲단기
15개 시군 23개소(연수13, 수련3, 병원7) 6,824명분 추가 확보기존 연수‧수련‧병원 시설 이용 가능 인원 대비 9배 증가경기도가 감염병‧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개소(수용 인원 6824명)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으로 연수, 수련, 병원 시설은 각 1곳씩 총 3개소뿐인데,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도는 2월부터 도
도 자체 기획발굴, 의료비 과다 지출·금융연체 노인가구 조사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 위기가구 27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조사를 한다.15일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활용해 노인 위기가구 2700명을 선별했다고 밝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 정보를 가구별로 파악하고 분석해서 조사 대상을 선별하는 것을 말한다.허승범 도 복지국장에 따르면 이번에는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2700명을 선별했다.
‘교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외부인 무단침입 우려 등 위험 있어서’유호준 “학교 내 교통사고가 내연기관-전기차 가려가면서 발생하나?”유 “시대적 과제 외면·역행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유치원과 학교를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돼 논란이다.유호준 경기도의회 의원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28일 경기도의회에 입법예고됐다.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유치원과 학교를 의무 대상에서 제외
윤호중 5선, 최민희·김병주·김용민 재선구리시 약 10%, 남양주갑·을 15% 이상, 남양주병 약 12% 차이구리남양주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이 지역은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었다.민주당은 구리시, 남양주‘갑’, 남양주‘을’, 남양주‘병’ 4개 선거구에서 2위인 국민의힘 후보들을 10% 이상 표 차이로 따돌리고 각각 당선됐다.구리시에서 승리한 윤호중(53.97%, 득표율) 민주당 후보는 5선에 성공했다. 나태근(43.32%) 국민의힘 후보는 격차를 줄이고 따라왔으나 윤 후보를 넘어서지 못했다.남양주갑에서는 최민희
열띤 13일이 지나갔다. 어느 캠프든 모든 힘을 다 쏟아부으며 뒤도 보지 않고 전력을 다해 우승을 향해 뛰었다.처음엔 덜했는데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과한 현상들도 생겼다. 진영이 달라서 공격을 하는 것을 넘어 비난과 음해성, 그 이상의 무엇이 느껴지는 강한 액션들이 오갔다.공세를 하는 입장에선 당연히 명분도 있고 법률 검토도 하고 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계속해서 그런 공방을 접하는 유권자는 피곤하기 이를 데 없다.그런데 구리남양주 4개(구리시, 남양주갑, 남양주을, 남양주병) 선거구 중에서 이런 일이 거의 없는 선거구가 있어
114년 된 국내 최고(最古) 목제 근대적 소방설비소방과 관련된 유물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등록문화재 등재도 관계자 “국가 문화재로 등록돼도 손색없을 정도”예전에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와부읍민회관 현관에 놓여 있던 ‘남양주 와부소방대 목제 수총기’(水銃器)가 지난 5일 경기도 등록문화재 22호로 등재됐다.수총기는 현대 소방차의 원조 격으로 완용펌프라고도 불리는 수동 화재진압장비다. 완용펌프의 완은 ‘팔 완’자로 순수하게 팔의 힘만으로 작동하는 수동식 펌프를 일컫는다.7일 경기도는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소방역사 사료관에 전시
공보물 문구, 유튜브 영상 제목들, 방송 토론회 발언 등 쟁점조응천,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VS 최민희, 선거법위반·무고죄 고발 방침남양주‘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개혁신당 후보가 선거 공보물 등과 관련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달 2일 조응천 남양주갑 개혁신당 후보 캠프는 최민희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보물에 "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들어있다면서, 허위사실 공표를 사과하고 선거공보물을 즉각 회수하라고 요구했다.또 4일 조응천 캠프는 경찰 고발 사실을 알리면서 “변전소는 건설은커녕 한국전력공사가 부지 선정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 30m 이상 대심도에 도로 및 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4월 4일 서울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의중앙선 지하화를 공약했는데, 강변북로의 경우 ▲남고양IC~망원IC~합정IC~용산국제업무지구IC~북한남IC ▲양재IC~잠원IC~북한남IC~자양동 구간에, 올림픽대로는 ▲개화IC~당산IC~잠원IC ▲당산IC~여의도IC~용산국제업무지구IC 구간에 민투사업으로 지하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5일에는 서울이 바로 이어지는 한강변 도시들인 구리시와 남양주
단기대책: 수인분당선 18회를 춘천까지 운행하는 방안중기대책: GTX-B 완공되면 청량리에서 망우역까지 지하화, 지상 여유장기대책: 청량리역 기능 대폭 덕소역 이전 청량~망우 포화 문제 해결趙 “퇴계원, 진건, 금곡의 도시 활력 침체 늘 마음 무거웠다”“직결되면 경춘선 지나는 지역 주목받는 역세권으로 거듭날 것 확신”경춘선과 분당선(수인분당선)이 어떻게 직결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후보가 나왔다.조광한 남양주‘병’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4일) 농협 퇴계원지점 앞에서 한 특별 기자회견에서 단기, 중기, 장기 3가지 방안
국민이 바라는 참신한 개혁 공약 연이어서 발표金 “한치의 흔들림 없이 모범적인 언행일치, 깨끗하고 겸손한 선거하겠다”“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등 소소한 진정성 선거운동도 호응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소고발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과도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인데 이를 반복해서 접하고 있는 유권자들은 무척 피로함을 느끼고 있다.그런데 구리시 선거구에서 이런 네거티브 선거전과는 비교적 거리가 있는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영 구리시 개혁신당 후보가 그다.김 후보는 그동안 거대 양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수의 투표 “우리는 너희처럼 살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거다” 표시하는 것한 위원장 “제가 나태근과 함께 구리를 서울로 바꿀 수 있게 나서달라”한동훈 비대위원장이 4월 4일 나태근 구리시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를 “범죄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게 하느냐 그걸 막느냐의 문제”라고 규정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구리역광장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구리시의 최대 이슈인 서울 편입에 대해서도 다시 선명한 입장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자
최 후보, 9호선 남양주 연장선 평내·호평·마석 연장 요청6호선 마석선과 9호선 분선 선로 같이 쓰면 경제성 Up최민희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남양주로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을 남양주갑 지역인 남양주 동북부지역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2일 남양주시에 이런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함께 서류를 봤으면 하는 참조기관으로는 경기도 철도정책과,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를 기입했다.9호선 남양주 연장은 사업명에 있듯이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