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의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마길남 초대 남양주호남향우회장 ©구리남양주뉴스
4월 16일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의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마길남 초대 남양주호남향우회장 ©구리남양주뉴스

“이런 민주당 믿고 한평생 해왔다는 게 하도 억울해서 국민의힘 입당했다”

마길남 초대 남양주호남향우회장이 4월 16일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주 예비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마 전 회장은 “민주당에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 나올 때 평화민주당 때부터 민주당을 해왔다. 지금까지 해왔는데 이번처럼 민주당이 아주 더럽고 썩어빠진지를 이번에 제가 깨달았다. 그래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3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양주가 호남인이 33%라고 한다. 갑을병 국회의원 만들어 놨는데... 싹 자기편... 이런 민주당을 믿고 내가 민주당에 몸담고 한평생을 해왔다는 게 하도 억울해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구체적인 입당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마 전 회장은 국회의원 낙선운동 얘기도 꺼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호남사람들 하나 공천 안 한다. 그래서 남양주 갑을병 국회의원 나는 어디까지나 끝까지 낙선운동 할 거다 앞으로”라고 말했다.

마 전 회장은 최근 주 예비후보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마 전 회장은 발언 말미에 이 얘기를 꺼내면서 “주광덕이 하고 함께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마 전 회장은 주 예비후보가 본선에 오를 경우 유세차도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캠프가 밝힌 것 등에 의하면 이성호·김영희 선대위 상임고문, 이석우·심장수·이진호 총괄선대위원장, 이철우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김학용 김은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총괄선대위원장, 박대수·김선교 국회의원, 오신환 전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예비후보, 장진호 구리시의원 예비후보, 다수의 남양주 시·도의원 예비후보들, 연예인, 남양주시민, 당원, 청년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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