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출범식(사진=남양주시)
6월 22일 ‘출발! 남양주 ESG 행정’ 출범식(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22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출발! 남양주 ESG 행정’(슬로건: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을 개최했다. 이는 ‘남양주 ESG행정 출범식’에 해당하는 행사로, 혁신에 ESG를 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환경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남양주시에서 ESG가 더이상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공공 영역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는데 ▲남양주 ESG 행정 영상 시청 ▲세계 기후위기 시간 확인 퍼포먼스 ▲환경 정책 아이디어 및 환경을 위한 실천 과제 「Promise 10」 발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민간위탁(주식회사 삼송, 대표 이순재) 협약식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는 해 질 녘 실외빔을 이용해 조명 및 영상을 준비한 것은 물론 현수막·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사회자 큐시트 및 협약식 서명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등 ‘쓰레기 발생 없는 행사’로 치러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행사에서 “세계 기후위기 시각은 현재 9시 47분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거의 없다. 환경 문제는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 남양주시는 이미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지만 효율성, 지속 가능성, 확산성을 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우리 시 전체가 ‘Green’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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