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가 9월 3일 서명부를 김용민 의원에게 전달했다(사진=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가 9월 3일 서명부를 김용민 의원에게 전달했다(사진=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보람, 장은미)가 3일 국회를 방문해 최근 서명을 완료한 서명부를 김용민(민. 남양주병) 의원에게 전달했다.

유치위는 다산총연(회장 이진환)과 지난달 19일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목표인원인 1만명을 달성했다.

유치위에 따르면 남양주시 13개 읍면동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고 최종 1,1232명이 서명했다.

서명부를 전달받은 김 의원은 ”1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1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은 유치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과 남양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교통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시민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위는 이날 오후 남양주시 교통국도 방문해 오철수 국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했다.

장 위원장은 “이제 9월에 진행될 지자체 프레젠테이션을 남양주시가 완벽하게 준비해서 경기교통공사 유치라는 큰 선물을 남양주 시민에게 안겨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오 국장은 “ 경기교통공사 남양주유치 1만인 서명부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대한 남양주시민 관심과 열망을 잘 알고 있다. 남양주시도 조광한 시장이하 모든 공무원이 남양주시에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두 위원장은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남양주시민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유치위원회는 경기도에 1만인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고 유치활동을 종료할 것이다. 남은 시간 남양주가 경기도의 교통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김용민 국회의원과 조광한 시장, 모든 관계자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70만 남양주시민의 염원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치위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 입지는 빠르면 9월 중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양주를 비롯해 의정부, 양주, 파주 등 6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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