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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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결심 이유 1위 ‘내 능력에 비해 보상・평가 낮아서’

직장인 5명 중 3명은 새해에 이직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해에 이직을 계획 중인 직장인 중 41.4%는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할 계획이었다.

잡코리아가 12월 17~20일 직장인 1,067명을 대상으로 새해 이직 계획을 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중 59.7%가 ‘새해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이직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27.8%였고, 12.5%는 ‘잘 모르겠다-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새해 이직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사원(59.1%) ▲주임・대리급(61.8%) ▲과장급 이상(58.8%) 모든 그룹에서 균등한 수치를 보였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사원들의 경우 ‘현재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8.3%)’ 이직을 결심했다는 답변이 1위였다.(새해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대상, 복수응답)

반면 사원급을 제외한 주임・대리~과장급 이상에서는 ‘내 능력에 비해 낮은 보상・평가를 받고 있어서(주임・대리급-38.9%, 과장급 이상-39.4%)’ 이직한다는 답변이 높았다.(새해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대상, 복수응답)

그밖에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이직 시기를 놓칠 것 같아서’, ‘연봉을 높이기 위해’, ‘워라밸을 찾기 위해서’ 등이 있었다.(새해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대상, 복수응답)

이직을 계획 중인 직장인 중 41.4%가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할 계획이었다. 특히 ▲주임・대리급은 59.9%가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할 계획이었다. 반면 ▲사원 그룹의 경우 67.7%가 다른 업계로 이직할 계획이었다.

새해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전략이 있는지 물었는데 59.7%가 ‘전략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특이한 이력, 업무경험 등 차별성을 어필한다(42.4%) ▲경쟁사 등 관련업계에 지원한다(28.4%) ▲맞지 않는 경력을 포기한다(25.0%) ▲중고신입으로 지원하는 등 직급을 포기한다(16.8%) 등을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이직 전략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대상, 복수응답)

한편 퇴사 시점을 어떻게 정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먼저 퇴사한 후 이직을 준비할 것(31.4%)’이라는 답변보다 ‘이직이 확정된 후 퇴사할 것(66.8%)’이란 답변이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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