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7월 1일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안승남 구리시장이 7월 1일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안승남 시장 “GWDC 끝장 보겠다. 될 때까지 최선 다하겠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재무경제성 분석에서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안승남 구리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GWDC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재무경제성 분석을 해야 한다. 중간보고에서 다행히 (B/C가) 1.0 이상이 나왔다. 중간보고의 결과가 확 바뀌는 경우 드물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용역수행사인 삼일회계법인의 재무경제성 분석에서 중간보고 기준 B/C가 1.0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이런 좋은 결과가 유지되면 마스터플랜과 재무경제성 분석을 갖고 행자부를 만나서 설득하고, 특히 제대로 된 양질의 먹튀가 아닌 외국투자도 모셔와야 한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일련의 과정은 일단 하반기 진행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GWDC는 GB해제안이 조건부 가결된 케이슨데 안 시장은 “조건부가 떨어지기 위해서는 행자부 투자심사를 통과해야 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구리시의 행안부 중투심 관련 일정도 덧붙였다. 안 시장에 의하면 8월 중 행안부 중투심에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고, 수일 후 GWDC 사업 관계자들이 여러 가지 내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안 시장은 GWDC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GWDC는 구리시 사업이기 때문에 저는 끝장을 볼 거다.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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