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뒤편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구리시다문화가족여성회관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시다문화가족여성회관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시 교문동 아차산로 453 구리아트홀 뒤편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1,272㎡ 규모의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이 건립된다.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돼온 여성회관은 계획수립 당시 시유지매각과 국도비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고자 했지만 구동안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수년간 지연돼왔다.

그러던 것이 이달 열린 구리시의회 제272회 임시회에서 관련 계획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리시는 올해 안에 수탁기관 공모 및 수탁업체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수탁업체가 모든 비용을 대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286억원으로 구리시는 건축비 등을 최대 30년 이내 장기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건물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요리교실 등 여성강좌를 위한 강의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들어선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