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금융・건설 신입직 평균연봉 4천만원 이상

2016 신입사원 평균 연봉(그래픽=잡코리아)
2016 신입사원 평균 연봉(그래픽=잡코리아)

올해 대기업 신입직 연봉이 평균 3,8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3,773만원) 대비 3.2% 인상된 수준으로 특히 올해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2,455만원)보다 1,438만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잡코리아가 국내 거주 기업 301개사(대기업 150곳, 중소기업 113곳, 공기업 38곳, 외국계기업 17곳)의 ‘2016년 대졸 신입사원 연봉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기본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한 기준’으로 조사했다.

전체 대상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22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동일조사 결과(3,048만원) 대비 5.9% 인상된 수준이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신입직 연봉이 평균 3,89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기업 신입직 연봉이 평균 3,288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신입직 연봉이 평균 3,277만원, 중소기업 신입직 연봉이 평균 2,455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3,893만원)보다 1,438만원이 낮았다. 즉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의 63.1%에 그쳐 기업 간 심각한 연봉격차를 드러냈다.

대기업 중에는 업종별로 ‘자동차운수’ 업종의 신입직 평균연봉이 4,28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4,225만원)’ 업종과 ‘건설(4,167만원)’ 업종의 신입직 평균연봉도 4천만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기계철강 3,981만원 △IT정보통신/전기전자 3,951만원 △석유화학 3,925만원 △유통무역 3,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2016년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기준: 4년 대졸,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제외)
2016년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기준: 4년 대졸,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제외)
2016년 대기업 업종별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
2016년 대기업 업종별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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