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동 고속도로 정류장, pm8~am2 서비스

구리시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전용차량 마련 구리경찰서에 인계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전용차량 마련 구리경찰서에 인계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위한 전용차량을 마련해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좀 더 탄탄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2014년 9월 구리시와 구리경찰서가 협약을 맺으면서부터 본격 운영돼 왔으나 전용차량이 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앞서 구리경찰서는 2013년 10월부터 구리시와 협약을 맺기 전까지는 자체적으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해 왔었다.

구리경찰서는 자체적으로 1년 그리고 구리시와 협약을 맺어 또 1년 차량을 지원하면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해왔지만 고충이 많았다.

때로는 교통경찰 차량을 이용하기도 했고, 때로는 업무에 쓰이는 승합차량을 배정해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밤길을 에스코트 했다.

구리시의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이번에 전용차량이 마련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18일 구리시와 남양주경찰서는 차량 인도식을 갖고 좀 더 충실한 서비스를 할 것을 다짐했다.

구리시는 구리시에서 가장 취약지역인 고속도로 톨게이트 버스정류장(토평동)에서 하차한 여성에 대해 매일 밤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안심귀가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구리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귀가를 도운 여성은 27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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