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또 연속 매매·전세 ‘경인 주요 하락지역’

이달 들어 다시 경기·인천 주요 하락지역에 포함된 남양주시가 계속해서 경인 주요 하락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이달 들어 3주(5월 5일 기준, 5월 12일, 5월 19일) 연속 아파트 매매, 전세 모두 경인 주요 하락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5월 12일 기준 발표에서는 경인지역 중 두 번째로 남양주시 매매가 많이 떨어졌다.

※ 5월 12일 기준 경인지역 매매 낙폭 큰 순: 파주, 남양주, 안성, 고양, 성남, 시흥, 수원, 의정부, 인천, 김포, 용인, 오산, 화성, 하남, 과천, 광명, 구리, 군포, 부천, 안산, 안양, 의왕, 동두천, 이천, 평택, 광주, 양주, 포천

남양주시 전세도 취약하긴 마찬가지였다. 5월 5일 기준 경인 주요 하락지역 4위에 랭크되더니, 5월 12일 발표에선 5위로 떨어졌다가 5월 19일 발표에선 다시 4위에 올랐다.

남양주시 매매 취약성은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KB부동산이 5월 18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조사기준일 5월 15일)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경기 아파트매매가격 주간하락지역’에 포함됐다.

이 조사에서 남양주시는 경기도 43개 시군·구 중에서 세 번째로 매매가 많이 떨어진 지역에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