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도서관·시립어린이집 등도 한 건물에

구리시 갈매동 새 동사무소 건물(사진=구리시)
구리시 갈매동 새 동사무소 건물(사진=구리시)

구리시 갈매동에 새 갈매동사무소(갈매중앙로 80 또는 갈매동 583-1)가 문을 열었다. 기실 좀 더 일찍 업무를 시작했으나 이달 2일 갈매동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갈매신도시에는 새 동사무소 청사가 없어서 지금 준공식을 한 건물의 대각선에 있는 한 민간 건물을 임차해 동사무소(갈매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해 왔었다.

새 청사 개청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2017년 11월 구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공유재산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시간이 좀 지나 2021년 1월 착공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413억이다.

새 갈매동사무소 건물에는 동사무소만 있는 게 아니다. ▲1층: 갈매중앙경로당, 시립갈매어린이집 ▲2층: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새 동사무소) ▲3층: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4~6층: 갈매도서관이 있다. 새 청사 건물에는 음식점 등 일반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2,534㎡ 규모다. 여기에는 103대 주차공간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5면(급속 2, 완속 3)이 설치돼 있다.

한편 새 동사무소 건물 근처(갈매동 582)에 갈매복합커뮤니티센터(이전 호칭 ‘갈매커뮤니티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당장은 아니고 2025년 건립 예정인데, 여기에는 문화원,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체험장 등이 입주한다.(당초 완공 목표는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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