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역 2028년 상반기 개통

24년 1월 용역 마치면 역세권 사업자 공모 등 본격 사업 시작

남양주시 진접2(총 10,198호) 택지 내 개설 예정인 풍양역의 일대를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8일 LH 관계자는 올해 1월 18일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이달 3일에는 이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남양주로 연장한 진접선의 노선에 풍양역이 생기고, 여기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남양주로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이 연결되면 풍양역 일대는 더블역세권이된다.

용역에는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을 위한 개발 콘셉트,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지침, 설계 가이드라인 등이 담길 예정이다.

LH는 2024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풍양역, 입주 시기 맞춰 2028년 상반기 개통

한편 풍양역은 입주 시기에 맞춰 2028년 상반기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7월 지구지정된 진접2 택지는 2020년 11월 단지조성 공사를 시작했는데, 시굴 조사 샘플에서 유물이 나와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LH는 올해 말까지 조사를 끝낼 방침이지만, 필요 시 심도있는 조사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진접2는 문화재가 발굴된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입주 시기를 2028년 상반기로 늦춰 잡았다. LH는 “입주 시기에 맞춰서 풍양역을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진접2지구 위치도(자료=LH)
남양주진접2지구 위치도(자료=LH)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범위(파란색) ①위치: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M1~M4), 상업용지(상업1~6), 근린생활시설용지(근생4~5), 주차장용지(주8), 광장(1~2), 공공공지(3~18) 등 ②면적: 188,148㎡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범위(파란색) ①위치: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M1~M4), 상업용지(상업1~6), 근린생활시설용지(근생4~5), 주차장용지(주8), 광장(1~2), 공공공지(3~18) 등 ②면적: 188,148㎡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