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김한정(오른쪽) 국회의원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11월 17일 김한정(오른쪽) 국회의원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민. 남양주을) 국회의원과 주광덕(국) 남양주시장이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17일 남양주시청사에서 주 시장을 만나 각종 지역 현안을 논의했는데, 별내, 오남, 진접 여러 현안에 대해 얘기했다.

김 의원은 진접2지구에 문화·체육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문화·공연·체육활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과 진접읍 부평IC와 진접역을 연결하는 벌안산 터널 개설의 신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남읍 남양주CC 인근 부지의 시민공원화 등 활용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별내동과 별내면 용암천 산책로 단절구간을 잇는 사업 조속 완성, 별내동 주민체육 인프라 보강, 별내면 청학리 일원 통행로 정비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정비, 청학리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등 여러 지역 현안을 시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교통 관련 현안도 논의했는데, 지하철 8호선 별내선(별내~암사 구간)의 내년 개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의 내년 7월 개통, 9호선 조기 착공, 4호선 환승역(가칭 풍양역) 조기 건설 및 4호선 진접선 중심의 버스노선 개편 등에도 시가 도와 함께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과 대화를 나눈 주 시장은 “주민 의견이 필요한 사안은 적극 수렴하고, 남양주을 지역 현안들은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과 함께 논의해가며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 교통문제들은 시급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주 시장과의 대화에는 남양주을 지역구 등 남양주시의회 의원인 이정애, 이수련, 감상수, 손정자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김 의원과 주 시장은 20대 국회 때 같이 의정활동을 했다. 김 의원은 20대에 이어 21대에 당선돼 현재 재선의원이고, 주 시장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올해 지선을 노크해 남양주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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