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강특위가 남양주병을 비롯한 전국 66개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을 새로 뽑는다. 조직위원장은 조직을 구성한 뒤 당협위원장이 되는 게 일반적이다.

남양주병은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해 공석이 된 경우다. 올해 6월 이준석 전 대표 때 조직위원장 공모가 이뤄져 응모자들이 있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었다.

그때 많이 거론되던 K모 전 의원은 서울로 방향을 틀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서, 남양주병 지원을 유지할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공모 때 응모한 지역의 인사가 응모를 유지할 것이란 의견이 있다. 한편에서는 새로 외부에서 비례대표 의원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

당협위원장이 됐다고 해서 총선에 나서리란 보장은 없다. 그간 사례에 비춰보면 ‘당협위원장=총선 출마’ 공식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래도 당협위원장이 되면 총선에 가장 가까이 간 경우라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장은 연내 결정될 수 있다. 그러나 당무감사 등 당의 일정에 따라 내년 초로 결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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