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 개소(사진=구리시)
7월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 개소(사진=구리시)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지원'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 구리시에 문을 열었다.

구리시는 7월 27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가 설치된 구리시 건원대로 44 태영프라자 502호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리센터는 구리시 관내 업체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센터는 구리시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가평군도 관할한다.

그동안 하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소상공인들은 하남센터를 이용해왔다. 이번 구리센터 개소 등으로 하남센터는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을 관할하게 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상공인 경영지원, 골목형 상점가 및 전통시장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구체적으로 구리센터는 창업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컨설팅 및 정책자금 지원, 소상공인 협업화·조직화 지원, 전업 및 재창업 지원,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지원 등을 한다.

도움이 필요한 구리·남양주·가평 소상공인들은 구리센터 031-554-5367(직접대출, 백년소공인), 5366(백년가게, 협동조합, 희망리턴패키지), 5365(전통시장, 경영교육, 전직장려수당 등), 5368(직접대출)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큰 위기에 처해있다. 오늘 개소하는 구리센터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을 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에서 운영 예정인 자체 종합지원센터에서도 적극 협력해 더 큰 효과가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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