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오전 남양주시청 영석홀 ‘6.1 지방선거 남양주 시민사회단체 정책연대 기자회견' ©구리남양주뉴스
5월 9일 오전 남양주시청 영석홀 ‘6.1 지방선거 남양주 시민사회단체 정책연대 기자회견'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 여러 단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6대 분야, 25정책, 83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정책 제안에는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이 꾸린 단체의 이름은 ‘6.1 지방선거 남양주 시민사회단체 정책연대’이다.

※ 정책연대 참여단체: ▲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 ▲교육과사람들연구소 ▲산돌학교 ▲남양주문화예술포럼 ▲남양주민예총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남양주시협동조합연합회 ▲남양주YWCA ▲남양주여성회 ▲남양주공정무역협의회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식생활교육남양주네트워크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정책연대는 최근(5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남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기후위기, 교육, 먹거리,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여성, 청소년과 관련한 정책들을 제안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수용을 요청했다.

정책연대가 제시한 분야별 세부과제 수는 ▲기후위기: 3대 정책 10개 과제 ▲교육: 6대 정책 15개 과제 ▲먹거리: 5대 정책 23개 과제 ▲문화예술: 4대 정책 19개 과제 ▲사회적경제: 4대 정책, 11개 과제 ▲여성·청소년: 3대 정책 5개 과제이다.

이중 눈에 띄는 세부과제는 ▲203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도시 선언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에 대한 공공부문 추진 로드맵 ▲생태적, 민주적, 공공성이 있는 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 ▲정의로운 전환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캠페인 예산 확보 ▲대안교육기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사업 증액 추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전용공간 활성화 ▲지역교육 인프라 연계로 고교학점제 지원 ▲제철채소와 노지채소농 육성 지원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소농과 가족농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시장 육성 ▲공유부엌 활성화 ▲지역생협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먹거리 순환체계 수립 ▲문화예술 예산 3% 확대 ▲예술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관광벨트 시스템 구축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지원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지원 ▲청년 예술인 및 지역예술인 복지 지원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하는 아트 투어 탐방 프로그램 ▲문화 다양성을 위한 이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문화예술교육 및 향유 지원 ▲사회적경제 사회적가치 강화를 위한 제반사항 마련 ▲그린뉴딜, ESG 등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육성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 내 협동조합주택 참여 ▲<성평등의제> 여성대표성 확대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종합대책 ▲지속가능한 여성창업생태계 구축 등이다.

이런 과제를 제시하는 까닭은 상기 세부과제가 정책에 반영되길 원해선데, 실제 후보자들의 공약에 얼마의 비중으로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책연대는 “앞으로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인권과 평화와 민주주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사회 개혁과 진보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겠다. 시민들의 다양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지원하겠다. 지역사회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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