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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나는누구] 오남 김동문 “화이트맨이 된 장발장”

기사승인 2022.05.12  0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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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언론은 시민에게 스피커다. 상을 왜곡하거나 조작하지 않고 후보자의 면면을 유권자에게 충실하게 전달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한 방편으로 후보가 유권자에게 스스로 말할 코너를 마련했다. 공정한 알림의 기회를 후보들은 적극 활용하길.

남양주시 오남도의원 선거 김동문 무소속 후보

▲ 남양주시 오남도의원 선거 김동문 무소속 후보

「화이트맨이 된 장발장 김동문

나는 몇 번의 탄생의 경험을 했다. 생물학적 탄생, 종교적 탄생, 사회적 탄생, 정치적 탄생의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하기까지 대체 얼마나 많은 험한 고비를 넘었는지 모르겠다. 그 고비를 넘을 때마다 죽음과도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감사한 것은 지금 여기의 나는 수동적으로 세상에 끌려가는 존재자가 아니라 세상을 능동적으로 끌어가는 존재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생물학적 탄생은 비운 그 자체였다. 서자로 태어나야 했고, 버려짐을 당해야 했고, 13세의 나이에 험한 세상으로 내던져진 실존이 되었다. 어려서는 송충이로 불리워지다가 청소년기에는 공돌이로 불리워졌다. 그러다가 장발장이 되었다. 별을 세 개나 단 전과자 장발장!

나는 너무나도 일찍 세상에 염증을 느꼈다. 그리고 내겐 늘 죽음(사나토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런 나는 나의 운명을 바꾸는 제2의 탄생을 경험하게 되었으니, 바로 종교적 탄생의 경험이었다. 남들은 지옥으로 생각하는 교도소에서 말이다.

그 경험은 내 속의 생명(에로스)의 에너지에 불을 붙였다. 늘 죽을 궁리를 하던 내가 그때부터 살 궁리를 하게 되었고, 나는 그 생명의 에너지를 의지하여 신분세탁(?)에 성공하였다.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국내 유수 신학대학교의 촉망받는 신학생이 되었다.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에서의 7년간의 신학수업은 종교적 탄생을 경험한 내가 사회적 탄생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드디어 사회적 탄생을 하게 되었다. 목사, 사회복지사, 음악치료사, 작가, 시니어 모델이 되었다. 사람들은 성공적으로 사회적 탄생을 하게 된 내가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도리어 금수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종교적 탄생에서 사회적 탄생을 하기까지 참으로 많은 바람에 속절없이 흔들려야 했고, 많은 비에 속절없이 젖어야 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나의 백발은 그 모진 비바람을 이겨낸 훈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나를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평가했다. 나는 알았다. 그런 평가가 나를 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유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비운의 생물학적 탄생에서 시작하여 성공적 사회적 탄생을 이룰 수 있기까지의 인생서사를 담은 『약한 나로 강하게』(도서출판 연인)을 통해 내 스스로 옷을 벗었다.

불행의 아이콘이었던 내가 희망의 아이콘이 된 것은 내가 신앙하는 그 분의 공로와 내 빰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내 손을 잡아준 사람들의 공로였음을 전하고 싶었고, 나의 삶을 한 차원 더 높게 성숙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사회적 탄생이 마지막인 줄 알았다. 그런데, 60이 가까운 나이에 정치적 탄생을 경험하게 되었다. 내가 정치적으로 화이트맨임을 선언했을 때가 내가 정치적 탄생을 경험한 때이다. 그때 누렸던 영혼의 자유로움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앞에서 말한 대로 내가 종교적 탄생 경험을 한 이후로 더 이상 죽음의 욕구(사나토스)에 지배되지 않고 생명의 욕구(에로스)로 죽음의 욕구를 이기며 살아오던 중 사회적 탄생의 경험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제 나로 하여금 화이트맨을 선언하게 한 정치적 탄생 경험이 종교적 탄생 경험 못지않게 강렬하기에 나는 화이트맨으로서 화이트 캔버스가 되는 삶에 내 남은 인생을 걸 수 있을 것 같다.

레드도 품을 수 있고 블루도 품을 수 있고 옐로우도 품을 수 있는 삶..., 나는 그런 삶이 너무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화이트맨이 된 나의 정치적 첫 출발을 오남읍을 대표한 경기도의원으로 시작하고 싶고, 이를 위해 가열차고 치열하고 맹렬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나의 정치적 탄생의 경험이 준 쾌감이 나를 그렇게 이끌고 있다.

나는 정치적 관점에서 존재론적으로는 화이트 맨이고, 기능론적으로는 화이트 캔버스이다. 멋지지 않은가!」

구리남양주뉴스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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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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