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다수의 출전 선수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본지는 출마자의 알릴 권리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출마의 변 성격의 글 또는 주장을 보도한다. 애초 보도자료는 싣지 않았으나, 보도자료 형태의 글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출마자도 있어 이를 반영했다. 출마의 변 성격의 글은 1회, 건전한 선거문화에 영향을 주는 주장은 다회 보도할 수 있다. 출마 기자회견, 개소식, 공약 발표, 시사성 있는 이슈 등은 추가 보도할 수 있다. 과도한 비방 등 건전한 선거문화에 영향을 주는 글은 보도하지 않을 수 있다.

구리시 시의원 선거 ‘가’선거구 김용현(44세. 국민의힘 본선 후보)
* ‘가’선거구: 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김용현 구리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구리시의원 가선거구(2-가번) 예비후보 김용현입니다.
지난 제7대 지방선거 이후 4년 동안 구리시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상황으로 인하여 구리시의 모든 지역상권들은 생존을 위해 힘겹게 버티거나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아이가 많은 신도시를 대비하지 못해 새학기마다 치열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시전쟁을 겪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으로 교육과 보육의 책임은 모두 가정으로 전가되었고 부족한 방과 후 돌봄정책 덕분에 젊은 엄마들은 어떠한 일자리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사노동 일대 경기도사업으로 선정된 북부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은 구리시의 철회 선언 후 “e-커머스”라는 이름으로 대형물류단지와 푸드테크, 구리농산물도매시장 이전까지 포함한 국가뉴딜사업 유치로 전환하였습니다.

갈매지구, 갈매역세권지구 인접한 태릉지구, 배후의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 별내신도시 등 국가적 공공주택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속 시원한 광역교통대책 약속 하나 받아내지 못하였습니다.

토평동의 한강 변 개발사업과 사노의 물류단지, 푸드테크,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사업 또한 선 교통 후 개발 원칙이 지켜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 4년 구리시는 “행복특별시” 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홍보를 했지만 정작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 교통과 교육(보육), 편의, 복지에 대한 정책은 과연 어땠습니까? 만족하십니까?

그리고 구리시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고 보완해야 할 구리시의회는 제 역할을 충실히 행하였습니까?

구리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이미 자리잡힌 현 부지에 가락시장과 노량진 도매시장처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신설되는 8호선 도매시장역을 중심으로 도소매업과 시장, 지역상권 활성화로 접근성이 좋은 다산, 별내, 서울의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자주 찾을 수 있는 번화가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두 번째 공공주택개발사업은 선교통 후개발 원칙을 이행하지 않고 GTX 등 국가적 사업 또한 시민 편익이 없이 개발에 따른 피해만 가중된다면 원천적으로 모든 행정절차와 인허가권에 대해 불허와 불응으로 일관하는 강경한 대응변화도 필요합니다.

세 번째 구리시는 수도권 신도시들의 길목이 아닌 교통허브로 거듭나야 하며 양질의 일자리로 구리시민과 주변지역을 구리로 출근시켜야만 서울과 타지역간의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리시민 15만의 염원인 북부테크노벨리 사업을 부활시켜 수많은 IT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 물류단지는 선제적으로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네 번째 구리시의 민간개발사업인 한강변 개발사업 또한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라 10%를 초과한 개발이익금을 모두 시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개정된 도시개발법을 적용시켜 추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보육 정책을 일관된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지원하여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로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찾을수 밖에 없는 도시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여 필요한 교육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이 조성되는 갈매역세권의 중심상권은 이미 조성된 맞은편 갈매지구로 인하여 과포화 상태입니다.

갈매역을 중심으로 갈매, 별내, 다산, 태릉 등 주로 신혼부부 또는 어린 자녀가 많기에 향후 20년간 충분한 수요를 근거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구리만이 아닌 경기동북부의 교육거점(학원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신도시의 상권 활성화와 교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만 구리시가 젊어지는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현안은 저 혼자로선 역부족이기에 구리시 모든 정치인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 한 시민으로 작은 마을을 위해 투쟁해 왔다면 이제 제도권 안에서 구리시민을 위한 큰 행보를 시작하려 합니다.

패기있는 추진력! 구리시에 대한 열정으로 젊은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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