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일 진접선 역사를 둘러보고 있는 지역 주민들(사진=남양주시)
1월19일 진접선 역사를 둘러보고 있는 지역 주민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19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접선(서울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3개 역사(001정거장=별내별가람역, 002=오남역, 003=진접역) 이용자 점검을 했다.

003의 역명은 2019년 4월 남양주시 지명위원회가 의결했을 당시 ‘진접광릉숲역’이었으나, 국가철도공단 역명 심의위를 거치면서 지난해 11월 ‘진접역’으로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서 이용자들은 대합실, 보행 시설, 승강장 등 역사를 전체적으로 점검했는데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진접선은 현재 종합시험운행의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9일 개통 예정이다.

남양주시 철도교통과장은 “그간 몇 차례에 걸친 개통 지연으로 철도교통 서비스 제공이 늦어졌다. 남은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예정대로 진접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내별가람역(001)과 오남역(002) 사이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 풍양역은 진접선이 개통되고 나서 진접2지구에 설치될 수 있는 역인데 현재 사업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LH는 지난해 5월 착수한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역사신설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이 오는 3월 말경 마무리되면 관계 기관 협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풍양역은 서울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선과도 연결되는 역으로, LH가 발주한 진접2 역사신설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의 과업 내용에 의하면 2025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풍양역 설치에 들어가는 예산은 원인자 부담에 의해 LH가 전액 부담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