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15년·2016년 이어 세 번째 최우수
남양주시 부침... 2019년 최우수였다 연속 2년 순위 밖

구리시가 2021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해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종합평가를 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고양시(Ⅰ그룹), 시흥시(Ⅱ그룹), 구리시(Ⅲ그룹)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순위 안에 들면 소정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상사업비 액수는 크지 않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4억원이 교부된다. 종합평가의 의미는 돈보다는 시군의 명예다.

구리시의 경우도 안승남 구리시장이 ‘2021년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확정과 함께 올해 구리시의 큰 경사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할 만큼 고무적인 분위기다.

구리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는데 31개 시군 중에서 종합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구리시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후 근년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양주시는 부침이 좀 있는 편이다. 2016년까지는 보통등급, 노력상(전년 대비 실적향상), 장려상 등 상위에 있지 못했으나, 2017년과 2018년 우수 지자체로 연거푸 선정됐고 2019년에는 마침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 어디에도 들지 못했다. 올해도 큰 차이가 없어서 메인 순위에는 들지 못했고, 지난해보다 실적이 향상된 지자체에 속해 상사업비 3천만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결과, 그룹별 우수 시군 상사업비 교부: 총 30억원(표=경기도)
경기도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결과, 그룹별 우수 시군 상사업비 교부: 총 30억원(표=경기도)
경기도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결과, 실적향상 상사업비 교부: 총 4억원(표=경기도)
경기도 2021년 시군종합평가 결과, 실적향상 상사업비 교부: 총 4억원(표=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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