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출산가정에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접수 방법을 11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했지만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기도 온라인 행정서비스 통합 포털인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온라인 신청은 방문 신청과 달리 24시간 연중 접수가 가능하다.

태어난 지 12개월 이내 출생아가 있는 가정이면 신청이 가능한데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거주 기간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출생아 아버지 또는 어머니 직접 신청)

다만 외국인의 경우 경기민원24에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2~4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만족도는 68%였다. '이용대상 도움'(89%), '신청 기간 충분성'(88%), '사업 대상 적절성'(81%)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신청방법 편리성'(40%)은 만족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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