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릉숲 축제 ©구리남양주뉴스DB
제11회 광릉숲 축제 ©구리남양주뉴스DB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꼽히는 광릉숲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국 취소됐다.

19일 남양주시는 제16회 광릉숲 축제」는 올해 10월 중에 광릉숲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내 확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광릉숲 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선정된 광릉숲에서 열리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광릉숲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연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지역 사회 안전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올해에도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다음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릉숲 축제 외 코로나19로 취소된 축제는 더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전국 규모의 지역 축제인 제34회 정약용문화제도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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