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봉하기념사업단(단장 차성수)이 14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했다.

기념사업단이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한 것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인 ‘노무현시민센터’(서울 종로),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과 관련해 참고할 사항을 얻기 위해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기념사업단 관계자 2인은 도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조성된 모양을 살폈는데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공연장 등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공간 구성에 관심을 보였다.

기념사업단 관계자들을 맞이한 조광한 시장은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스웨덴의 북유럽풍 도서관을 방문해 영감을 얻었다.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있어서는 늘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공간 조성 단계부터 현장을 찾아 어떻게 완성도를 높일지 고민하고, 시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시민이 혁신적인 공간으로 체감하는 도서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