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전 홍준표 예비후보 남양주 진접 방문(사진=김동문 목사 페이스북)
10월 14일 오전 홍준표 예비후보 남양주 진접 방문(사진=김동문 목사 페이스북)

김동문 목사 홍캠 남양주선대위원장 임명
홍, 정약용도서관서 조광한 시장 만나기도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 주자인 홍준표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홍캠(jp희망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순회 방문 일정 중에서 남양주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의 현안연구 및 정책개발 연구소인 남양주미래연구소(진접)에서 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곽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언주 홍캠 공동선대위원장과 안만규 홍캠 수도권조직본부장,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 안승찬 전 자유한국당 중앙위 과학기술정보분과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2018년 시장선거와 2020년 총선에 출마했던 이인희 전 민생당 최고의원과 2020년 시장선거에 출마했던 예창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행사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인사말에서 “꿈과 희망을 청년들에게 주겠다. 정부기관을 통폐합하는 등 행정부처를 구조조정해야 한다. 노인복지청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노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노인층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부분에서 공격적으로 고령층을 배려하는 시도를 해야 한다. 본선에 깨끗한 사람이 가야 한다. 그래야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남양주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순서도 있었다. 김동문 목사는 지난 7일 남양주선대위원장으로 임명돼 이날 행사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김 목사는 “홍준표 후보의 남양주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 한때는 그에게 날 선 비판을 한 경력도 있는 내가 말이다”라며 홍 의원을 지지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SNS에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진접 행사 이후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잠깐 만나기도 했다. 자리 주선은 홍캠 관계자 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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