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민코디네이터단이 주제 등 정해

현답토론회 장면(사진=남양주시)
현답토론회 장면(사진=남양주시)

올해들어 첫 현답토론회가 ‘동양하루살이와의 공존을 위한 해법찾기’라는 주제로 29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와부읍사무소에서 개최된다.

현답토론회는 협동조합, 도시텃밭, 아토피, 보육 등 시가 다양한 주제를 정해서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민의 수렴 프로그램으로, 그간 시가 주제를 정하고 관련 시민,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행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시민이 참여해서 스스로 주제를 정하는 등 시민코디네이터단이 주도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민코디네이터단은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공동체, 환경, 경제, 교육, 복지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토론회 주제선정과 진행이 가능한, 기획력을 보유한 총 13명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시민코디네이터단은 이미 지난달 워크숍을 통해 ▲동양하루살이와의 공존을 위한 해법찾기 ▲가보고 싶은 금곡거리 만들기 ▲점프벼룩시장 관광자원화 ▲숲에서 교육을 말하다 ▲인재의 숲, 남양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유휴 공간 활용방안 ▲마을에서 미래를 찾다 ▲잇다, 지역 그리고 청소년 등의 주제를 설정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 ‘협동조합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그동안 총 11회의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생활과 밀착된 주제를 발굴하고, 그간 평일 낮 시간대 진행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 주부, 직장인 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말이나 야간에도 현답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답토론회 세부 주제와 일정은 각각의 토론회 개최 전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도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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