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에서 강연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4월 15일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에서 강연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산업계에 새로운 경영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15일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에서 기업과 투자 시장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경영 트렌드 ESG에 대해 설명했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기업의 소유·경영 구조)를 줄인 말로, 사회적 책무(공헌)를 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형태를 뜻한다.

※ ESG: 세계경제포럼의 수장 클라우스 슈밥이 주창한 ‘그레이트 리셋’의 세부 개념 중 하나

남양주시가 산업계의 ESG를 공부하는 까닭은 행정에서도 ESG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공무조직은 응당 공익을 전제로 하지만 남양주시는 친환경은 물론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좀 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조 시장은 “ESG의 핵심은 개인과 기업, 공공 모두의 사회 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다. 앞으로 우리 시가 펼쳐 나갈 ESG 관련 행정의 비전은 친환경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있다. 우리 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제48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이제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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