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년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여전하다.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남양주아트센터의 송희안 실장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송 실장은 “예술가들의 언어와 시각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모전에 참여한 작가는 김기로 작가와 임승오 작가이다. 김 작가의 ‘침잠의 세월’은 침몰하는 배에서 아이들이 보았을 마지막 시선이다.

임 작가의 추모작은 ‘시간의 레퀴엠’이다. 임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세 개의 작품으로 시간의 레퀴엠을 표현했다.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획전은 4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남양주아트센터(남양주시 금곡로 55)에서 열린다.

박경옥 전 광명인권센터장이 후원한 세월호 관련 스티커와 배지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로 作 ‘침잠의 세월’(사진=남양주예총)
김기로 作 ‘침잠의 세월’(사진=남양주예총)
임승오 作 ‘시간의 레퀴엠1’(사진=남양주예총)
임승오 作 ‘시간의 레퀴엠1’(사진=남양주예총)
임승오 作 ‘시간의 레퀴엠2’(사진=남양주예총)
임승오 作 ‘시간의 레퀴엠2’(사진=남양주예총)
임승오 作 ‘시간의 레퀴엠3’(사진=남양주예총)
임승오 作 ‘시간의 레퀴엠3’(사진=남양주예총)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