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국회의원이 2월 1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추가 대체후보지 검토 및 반영을 위한 서명부(-주거밀집지역을 고려한 추가 대체후보지 서명운동-)'를 전달했다(사진=남양주시)
김용민 국회의원이 2월 1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추가 대체후보지 검토 및 반영을 위한 서명부(-주거밀집지역을 고려한 추가 대체후보지 서명운동-)'를 전달했다(사진=남양주시)

김용민(민. 남양주병) 의원이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종합단지와 관련 "입지 선정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김 의원은 19일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추가 후보지 검토와 관련 주민들이 서명한 서명부 책자를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책자의 제목은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추가 대체후보지 검토 및 반영을 위한 서명부(-주거밀집지역을 고려한 추가 대체후보지 서명운동-)'로 '다산신도시 입주민 일동,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명의이다.

김 의원은 서명부를 전달하며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 관련 인구밀집지역 내 대규모 소각장 추진이 불합리하다는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이 있으므로 입지 선정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주민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 우리시는 향후 100만 도시에 걸맞은 선진화된 최첨단 자원회수시설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전역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자원순환종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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