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역교통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안 시장은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참석 후 이 지사 집무실을 찾아 구리시 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사안을 직접 설명하고 갈매동 등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경기도 선제적 정책지원과 GH 기본주택 구리시 건설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GH 기본주택의 경우 교문동 348번지 일원과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GH 기본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시개발지구 지정 등 신속 이행을 요청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세부 건의는 ▲GTX-B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갈매IC 신설 ▲구리IC~태릉 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이다.
안 시장은 이날 건의와 관련 “지역 현안은 한 번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발로 뛰며 중앙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하겠다. 교통시설 확충은 시 자체 재정능력을 뛰어넘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고 행정 절차상 상급기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갈매동 주민들의 기대감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그간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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