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건설공사 관련 민원을 논의하고 있는 임창열(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 3공구 시공사 관계자, 경기도 관계 공무원, 구리시 관계 공무원(사진=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
별내선 건설공사 관련 민원을 논의하고 있는 임창열(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 3공구 시공사 관계자, 경기도 관계 공무원, 구리시 관계 공무원(사진=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

경기도의회 임창열(민. 구리2) 의원이 지난해 8월 교문동에서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 3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공식적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18일 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열린 별내선 공사 민간 관계자 및 경기도·구리시 관계 공무원과의 정담회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 의원의 요구에 ‘내부적 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별내선 건설공사와 관련 토평동 농업용수 고갈 민원과 수택4거리 피해 민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평동 농업용수 고갈에 대해선 ‘피해 민원인과의 협의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임 의원은 수택4거리 피해 민원에 대해선 “주민들의 사유 재산인 건축물의 지하를 통과하는 공사를 하게 돼 안전상·재산상의 피해를 주게 되므로 재건축 행위 시 현 용도지역인 상업지역(용적율 1000%)에 맞는 보강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 의원을 비롯해 별내선 현대건설3공구 염정웅 소장, 별내선3공구 건설사업관리용역 감리단 김창복 전무, 경기도 구자군 철도건설과장·강현일 철도건설2팀장, 구리시 교통행정과 박형철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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