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가운데) 의원이 1월 13일 학생상담 지원에 대해 경기도전문상담교사협회와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김경근(가운데) 의원이 1월 13일 학생상담 지원에 대해 경기도전문상담교사협회와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민. 남양주6) 의원은 13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전문상담교사협회와 학생상담 지원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학생상담 활성화를 목적으로 김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생상담 지원 조례안’의 제정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송미향 회장은 “학교 내 학생상담을 위해 위(Wee)클래스가 설치된 지 15년 가까이 지나도록 학생상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련된 규정이 없었다. 지금이라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상담실의 공간 확보 등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조화로운 전인적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시설 개선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신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학생상담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학교 내 학생상담 시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오늘 청취하였고,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누구나 거부감 없이 상담실을 찾아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담당자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상담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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