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 안승남(사진 오른쪽) 구리시장이 모종화 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른쪽 사진, 박석윤(사진 가운데)구리시의회 의원이 모종화 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오른쪽은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사진=구리시, 구리시의회)
왼쪽 사진, 안승남(사진 오른쪽) 구리시장이 모종화 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른쪽 사진, 박석윤(사진 가운데)구리시의회 의원이 모종화 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오른쪽은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사진=구리시, 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과 안승남 구리시장이 11일 모종화 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모 청장은 이날 직접 구리시청과 구리시의회를 방문해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리시와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에 의한 것으로, 박 의원은 조례안 발의로 감사패를 받았고, 안 시장은 조례 시행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구리시는 지난해 박 의원의 대표발의로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부터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예정자에게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조례 제정의 의의는 두 가지다. 병역의무를 하는 청년에게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데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구리시의회와 구리시는 이 조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병역의무가 자랑이 되는’ 사회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박 의원은 “명예로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기쁘다. 축하와 격려 속에 입영하는 문화확산에 일조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한다. 누구의 자녀가 아닌 우리의 자녀로 국방의 의무에 충실해 달라는 지원금에 담긴 구리시민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이 조례가 시발점이 돼 입영이 두려움이나 시간의 후퇴가 아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시간으로 인식되는 병역의무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영하는 구리시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지역화폐)이 유용하게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담대하고 건강하게 입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급하게 됐다. 구리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대표발의해 주신 구리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께 감사하다. 생각지도 못한 병무청의 감사패를 받아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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