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2020 남양주예술대상을 수상한 장행숙 국안인, 오른쪽 2020년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봉은영 한국화가(사진=남양주예총)
왼쪽 2020 남양주예술대상을 수상한 장행숙 국안인, 오른쪽 2020년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봉은영 한국화가(사진=남양주예총)

장행숙 국안인이 2020 남양주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봉은영 한국화가는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2020년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는 지난 29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제6회 남양주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별 남양주아트센터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개별 사진촬영을 하는 것으로 시상식을 대신했다.

남양주예총에 따르면 장행숙 선생은 남양주국악협회 창립 초기부터 참여해 남양주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써 왔고, 현재 남양주국악협회 지부장으로서 남양주예술인의 창작활동과 권익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홍은채 국악인의 맥을 잇는 장행숙 선생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나 재즈와의 협연 등을 구상하고 있다.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2020년도 올해의 작가상은 봉은영 한국화가에게 돌아갔다. 남양주예총에 따르면 봉은영 선생은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봉은영 작가의 작품은 한국인의 근원적 조형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과 독특한 해석을 담고 있다. 문자와 이미지를 결합하고 해체하는 방식을 사용해 조선시대의 민화와 문자도의 일정한 계승의 영향 아래 존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20 남양주예술대상 대상 수상자와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2020년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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