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본부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건설사 임원 출신으로 지난해 8월 본부장으로 입사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사장 직위를 본부장 대행 체제로 운영했는데, 이번 사장 공모에 응모해 사장 직위에 오르게 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3일까지이다.
구리시는 올해 9월 임추위를 구성해 사장 공모를 했고, 지난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명을 가려냈다. 사장 임명은 이달 4일 이뤄졌다.
김 사장은 본부장 재임 시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 협약 체결,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갈매PFV(주)) 설립 등 시의 굵직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 사장은 “구리시와 협력해 구리 한강변 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모범이 되는 책임경영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금은 구리시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구리 한강변 개발사업과 ‘그린뉴딜, 구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중요한 시기이므로 책임경영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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