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부의장 위원장 맡아...구리남양주권역에선 3명 의원 참여

9월 23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사진=경기도의회)
9월 23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북부에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최근(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리남양주권역에서는 문경희(민. 남양주2) 도의회 부의장과 김경근(민. 남양주6) 의원,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이 참여했다.

특히 문경희 부의장은 추진위의 위원장을 맡게 됐고, 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인 김미리 의원은 정책자문단을 이끌게 됐다.

추진위는 문 부의장 등 16명의 의원과 5명의 외부전문가로 꾸려졌다. 김원기(민. 의정부4) 전 부의장과 김미리 의원이 이끄는 정책자문단은 역량 있는 내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추진위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 추진위 위원 중 도의원: 문경희(위원장), 권재형(민. 의정부3. 부위원장), 김규창(국힘. 여주2. 부위원장), 이영봉(민. 의정부2), 심민자(민. 김포1), 서현옥(민. 평택5), 소영환(민. 고양7), 유광혁(민. 동두천1), 박태희(민. 양주1), 김지나(민. 비례), 김진일(민. 하남1), 조성환(민. 파주1), 김경근(민. 남양주6), 김우석(민. 포천1), 최경자(민. 의정부1), 전승희(민. 비례)

※ 추진위 위원 중 외부전문가: 김정호 신한대 교수, 조임권 경기대 교수, 홍준현 중앙대 교수, 이태원 변호사, 이정아 고양·파주 민우회 대표

추진위는 이달 중 북부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북부분원 관련 설치타당성, 소요재원,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추진위는 또 도의회 북부청사 사무공간 설치 근거를 뒷받침할 조례안과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등 법률적 근거도 이르면 10월 회기 중 심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문경희 부의장은 “국회 세종분원 설치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시점에 경기도의회도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북부분원 신설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이 회의가 북부분원 설치와 관련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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