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9월 18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설립 촉구 성명 발표(사진=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9월 18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설립 촉구 성명 발표(사진=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동호)가 18일 복지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초 발기인 대회를 한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대해선 이견이 존재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고, 남양주시의 여러 단체들은 그와는 반대로 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설립 촉구 입장을 밝힌 단체는 15일 입장을 밝힌 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해 아동센터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사회복지사협회, 장애인단체연합회, 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 등 남양주지역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성명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동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던 남양주시의 600여어린이집을 대표해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남양주시 복지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연합회는 “100만 도시를 향해 순항하는 남양주시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도시기능 중 가장 중추적이고 불가결한 요소인 복지재단의 설립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도 나타냈다.

또 “복지재단의 설립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의 이웃을 위해 공동체적 삶의 최소한을 보장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도 나타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바람도 전했는데 “복지정책을 일원화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하며 복지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본래의 취지와 순수한 목적에 맞춰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히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국가적인 현 상황에 남양주시만 예외일 수 없고 난립한 복지사업을 중추적으로 관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복지재단은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며 당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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