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구리시청 별관에서 열린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사진=구리시)
9월 15일 구리시청 별관에서 열린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사진=구리시)

구리시에서도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시작됐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올해부터 시행된 수도권매립지 반입 총량제와 관련 쓰레기 감량을 위한 것으로 수도권 여러 지자체가 시행했거나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구리시의 경우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 의제21) 시민생활분과 회의에서 나온 의견으로, 구리시에 제안돼 15일 관련 협약을 맺고 1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읍면동사무소에 전용 아이스팩 수거함을 마련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있지만 구리협의회는 아파트 4곳과 교문동 구리시 경기행복마을 관리소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 구리시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대상 아파트: 인창동 삼보아파트, 주공4단지아파트, 수택동 대림한숲아파트, LG원앙아파트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해 구리전통시장 상인 등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구리협의회가 나서 하고 있지만 구리시의 환경과와 자원행정과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의 결과가 유의미할 경우 내년에는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15일 협약식에는 구리협의회 공동의장인 안승남 구리시장과 임순빈 공동의장, 구리시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김병언 대표, 삼보아파트 최경호 관리소장, 주공4단지 입주자 대표 임향효 회장, 대림한숲아파트 김양태 관리소장, LG원앙아파트 정상원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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