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주최·운영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협력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는 11월 초 남양주시 다산동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SPACE1’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행사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당초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남양주시는 채용박람회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www.namyangjujob.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9월 18일 오전 열리지만 각 회사의 채용공고는 9월 28일부터 날 예정이다. 미리 홈페이지를 연 것은 시가 직접 마련한 채용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또 9월 말 본격적인 채용공고가 나기 전 어떤 서류를 미리 준비해서 입사지원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안내하기 위해서다.
남양주시가 마련한 교육은 청소와 관련한 ‘클린코디네이터’ 과정과 매장 관리 등을 교육하는 ‘샵매니저’ 과정이다. 시는 이 과정을 수료하면 현대아울렛 채용업체 입사지원을 원스톱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규모는 100여개 업체, 1500여명에 달한다.(매장관리, 주차, 미화, 시설, 안전관리) 채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남양주일자리센터나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입사지원을 할 수도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와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남양주일자리센터(031-590-1919, 590-8729)로 문의해도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황규삼 남양주시 일자리복지과장은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실무교육 등 시의 적극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구직이 어려웠던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