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조감도(사진=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인근에 대형 주차타워(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가 들어선다.

애초에는 437대분의 대형주차장(공영주차장)을 올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절차상 다소 시간이 소요돼 2022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위치는 KT 구리지사 뒤편으로 중앙예식장앞 사거리와도 근접해 있다.(구리시 수택동 372, 374-1, 374-25, 374-26번지)

처음 사업이 시작된 것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이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공사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 들어설 주차타워의 주차면은 335면이다. 당초 계획보다 100대 정도 빠졌지만 전통시장 1주차장의 주차면이 119면인 것과 비교하면 근 3배에 달하는 큰 주차공간이다.

이달 15일 착공한 전통시장 2주차장이 2022년 상반기 완공되면 구리전통시장은 물론 인근 골목상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 2추차장의 연면적은 15,755.75㎡이고 대지면적은 2,832㎡이다. 여기에 지상 4층, 지하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 주차빌딩이 들어선다.

전통시장 2주차장 건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70억원이다. 이 중에서 81억원은 2017년 개별공시지가로 산정한 토지매입비고, 나머지는 공사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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