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2020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 발대식'(사진=경기도의회)
9월 9일 '2020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 발대식'(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에 기본소득을 연구하는 포럼이 만들어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9일 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회장 박관열)이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 포럼은 기본소득에 대한 도민의 권리와 책임,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정립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공론화 및 확대 시행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를 발굴해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연구모임이다.

구리남양주 권역에선 윤용수(민. 남양주3)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포럼에는 박관열(광주2) 회장을 비롯해 이종인(양평2) 간사 그리고 강태형(안산6), 김명원(부천6), 김우석(포천1), 김태형(화성3), 박태희(양주1), 배수문(과천), 백승기(안성2), 성수석(이천1), 송영만(오산1), 양경석(평택1), 원미정(안산8), 유근식(광명4), 윤용수(남양주3), 이명동(광주3), 채신덕(김포2), 최만식(성남1), 최승원(고양8)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연구포럼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포럼을 축하했다.

회장인 박관열 의원에 따르면 포럼이 출범하기에 앞서 지난해 기본소득을 연구하는 소모임이 이미 만들어졌고, 이번에 외연을 확대해 틀이 갖춰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 회장은 “2019년 소모임으로 시작한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이제 정식 연구모임으로 발족됐다”며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정기별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의미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를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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