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김진희, 자치행정위원장 이영환, 산업건설위원장 백선아

좌로부터 이철영 의장, 이도재 부의장, 김진희 운영위원장,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 백선아 산업건설위원장
좌로부터 이철영 의장, 이도재 부의장, 김진희 운영위원장,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 백선아 산업건설위원장

남양주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남양주시의회는 30일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의장은 지난 23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의장 후보 선출 결과와 같이 이철영(민주. 남양주‘사’) 의원이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무난하게 선출됐다.

치열했던 것은 미래통합당 몫인 부의장 선거에서였다. 1차 투표 이후 제법 긴 시간 정회가 있는 등 3차에 걸친 투표 끝에 이도재(통합. 남양주‘다’)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이상기(통합. 남양주'나') 의원이 7표를 얻었고, 원병일(통합. 남양주'바') 의원과 이도재 의원이 각각 5표를 얻었다.(기권 1표)

과반(출석 인원 총 18표 중 9표 이상)이 나오지 않아 실시된 2차 투표에서 이상기 의원은 4표, 이도재 의원은 8표, 원병일 의원은 5표를 얻어 역시 과반을 넘는 당선자는 없었다.(기권 1표)

1, 2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의원이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에서 1, 2위를 한 이도재 의원과 원병일 의원을 대상으로 3차 투표인 결선투표를 하려는 순간 일부 의원이 자리를 뜨는 일이 발생했다.

결선투표 직전 통합당 김영실, 김지훈, 김현택, 이상기 의원(가나다 순)이 이석한 가운데 결선투표가 진행됐고 투표결과 이도재 의원이 10표, 원병일 의원이 4표를 얻어 이도재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신임 의장인 이철영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로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도재 의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의원 한 분, 한 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통합당 의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의원들은 이날 중식 후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 부위원장 선출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은 23일 민주당의 당내 선출 결과와 같이 김진희(민주. 남양주‘바’)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이영환(민주. 남양주‘나’)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으로, 백선아(민주. 남양주‘마’)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상임위 배정은 다음과 같다. ※ 운영위원회: 김진희(위원장), 장근환(부위원장), 이창희, 백선아, 김지훈, 이영환, 박은경, 최성임/ 자치행정위원회: 이영환(위원장), 최성임(부위원장), 원병일, 이정애, 박성찬, 이도재, 김진희, 박은경, 김영실/ 산업건설위원회: 백선아(위원장), 김지훈(부위원장), 김현택, 신민철, 이창희, 이상기, 전용균, 장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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