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땡큐버스 트롤리버스(사진=남양주시)
50번 땡큐버스 트롤리버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 남양주시는 24일부터 2개 땡큐버스 노선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했다. ※ 땡큐버스: 남양주시 준공영제 버스

트롤리버스를 관광형 시티투어버스로 활용한 예는 더러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한 것은 남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유럽형 트롤리버스를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에 도입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4일 개통한 트롤리버스는 땡큐11번 버스(다산동~금곡동~평내동~호평동)와 땡큐50번 버스(별내동~도농동~금곡동)로 각 1대 투입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트롤리버스는 누구나 시내버스 요금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8월까지 8개 노선(탱큐버스 6개 노선, 일반버스 2개 노선)에 10대까지(24일 개통분 포함)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23일 조광한 시장과 박신환 부시장, 관계 공무원, KD운송그룹 곽두영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을 개최했다.

조 시장은 별내에너지 정문부터 정약용도서관까지 땡큐50번 트롤리버스를 직접 탑승해 차량 운행 상황과 버스 방역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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