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불안감 느끼는 이유 ‘최근 기업경영 환경이 어렵기 때문’ 압도적

갑자기 퇴사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3040 직장인 내에서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30대, 40대 남녀 직장인 2,385명을 대상으로퇴사 불안감을 조사한 결과 76.4%가 ‘회사 사정상의 이유로 급작스럽게 퇴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78.6%)이 가장 퇴사 불안감이 높았고 공기업 및 공공기관(64.7%)의 경우 가장 불안감이 낮았다. 외국계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72.3%, 71.7%.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여파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판매·서비스직(81.0%)이 타 직종에 비해 퇴사 불안감이 가장 높았다. ※ 기획·마케팅·홍보직(80.9%), 인사·재무·총무직(80.8%), 영업직(76.5%), 생산·현장직(75.2%), IT·연구개발직(71.9%)

반면 전문직(68.2%)이나 의료·보건 관련직(64.9%)의 경우 타 직종에 비해 퇴사 불안감이 낮은 편이었다.

퇴사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최근 기업경영 환경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복수응답)

그밖에 이유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 아니어도 대체 가능할 것 같아서’(29.7%), ‘특별한 기술이나 전문성이 없는 것 같아서’(23.8%), ‘나이나 직급으로 볼 때 퇴사 순서인 것 같아서’(20.9%)

한편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정년 퇴직연령도 조사했다.(‘귀하가 체감하고 있는 본인의 정년 퇴직연령은 몇 세입니까?’<개방형 질문>)

3040 직장인이 체감하는 퇴직연령은 평균 53.7세였는데 남성은 54.8세를 퇴직연령이라로 생각했고 여성은 53.0세를 실질적인 정년이라고 생각했다.

'급작스럽게 퇴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복수응답)
'급작스럽게 퇴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복수응답)
근무직종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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