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6명·구리시 갈매동 7명 코로나19 확진

최근 남양주시와 구리시에 거주하는 시민 여럿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구리시가 27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공고에 따르면 구리시 관내 거주자의 경우 전원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등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4인 초과 모임이나 집회가 '제한'된다.

관외 거주자의 경우는 기준이 더욱 엄격해서 구리시 관할구역 내 4인 초과 모임이나 집회가 '금지'된다. 단 학교, 직장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준수사항을 선 이행해야 한다.

한편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양주시 화도읍 확진자들은 역학조사 결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열린 원어성경연구회 모임과 연관이 있었다.

질본에 의하면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화도우리교회 목사 등 감염은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에 속하는데 화도우리교회 확진자 6명 중에서 1명(신도)이 24일 사망했다.

구리시 갈매동 확진자들은 가족과 처가 식구들로 최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청담동 한 교회의 신자로 알려져 방역 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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