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열리기로 한 구리시 행정사무감사가 11월(2020년도 제2차 정례회)로 연기됐다.

구리시의회 장승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6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행감 연기는 의원 간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원래 일정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3명이었고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3명이었다.

이렇게 의견이 동수일 때는 가부 동수 원칙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이 부결되기 때문에 일단 이달 행감은 열지 않기로 했다.

행감을 연기하게 된 것은 정부, 시, 경기도 재난지원금 관련 업무로 시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는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 위원장은 “이번에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깝지만 위원들께서는 다음 감사 때 심도 있고 세심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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