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5월 1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5월 1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인적·물적 교육자원 발굴, 교육 콘텐츠·교육시책 공유, 청소년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을 공동으로 이용하게 돼 남양주시 취약계층 학생의 경우 인터넷 수능방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혜택은 남양주시 취약계층 학생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남양주시 일반 학생도 1년 수강권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는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노트북과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교재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렇게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조 시장은 “오늘날 자신의 경쟁력은 정보를 얼마나 잘 선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세계에서 자신이 원하고 흥미 있는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한다. 앞으로 세상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한다. 노트북과 좋은 콘텐츠를 잘 활용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협약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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