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2월 25일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천 신천지교회 부속기관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자료사진(2월 25일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천 신천지교회 부속기관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신천지 시설(교회 및 관련 시설)을 2주간 더 폐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2월 24일 신천지 집회금지·시설 강제폐쇄 긴급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는데 3월 8일까지가 폐쇄 시한이었다.

경기도는 “신천지 관련 감염병 확산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천지 시설에 대한 추가 제보도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 폐쇄 기간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시설 폐쇄는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연장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시설 폐쇄 대상은 415곳이다.

경기도는 추가 신고·제보된 신천지 시설 중 확정된 곳에 대해서도 행정처분과 시설 폐쇄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도 신천지 시설에 대해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 제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면밀히 조사 후 필요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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