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취업 13.2% 불과, 역시 83.8% 취업 후 구직활동 계속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 중 11.6%만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2.17~25 올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웹+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취업에 성공했는지’ 조사에서는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답변이 11.6%였고,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답변이 13.2%였다. 그밖에 대부분(72.9%)은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올해 2월 기준 졸업예정자 정규직 취업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높아졌다.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 ‘정규직 취업자’는 11.0%였고, ‘비정규직 취업자’는 10.0%였다.

올해 조사 결과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정규직 취업률은 14.8%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들의 정규직 취업률이 7.3%에 그쳐 이공계열과 2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각각 12.0%와 11.2%로 별 차이가 없었다.

정규직·비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업예정자들은 중소기업(32.7%)에 가장 많이 취업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한 비율은 각각 22.7%와 22.0%로 비슷한 비율이었다.

한편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업예정자 중 64.3%가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라 응답했다.

정규직 취업자 중 30.0%는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한다’고 답했고, 24.3%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한다’고 대답했다.

비정규직 취업자 또한 대다수(83.8%)가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하는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하셨나요?(전공계열 별 분석) ⓒ잡코리아
취업 하셨나요?(전공계열 별 분석) ⓒ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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