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할 것 같았던 급행열차 갈매역 정차가 실현됐다. 그동안 정치권 등에서 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관계 기관의 난색으로 현안 해결이 요원했다.
그러나 지난 국감에서 윤호중(민. 구리시) 의원이 급행열차 갈매역 정차 등 구리시 교통여건 개선을 강력히 요구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24일 윤 의원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부터 경춘선 갈매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한다.
갈매역에 서는 급행열차는 하루 5번 선다. 출근시간대 상행 한 번, 하행(춘천행) 한 번 서고, 퇴근시간대 상행 한 번, 하행 한 번, 심야시간대 하행 한 번 선다.
급행열차 정차는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단축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혼잡시간대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제법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갈매역에는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홈대합실도 곧 설치된다. 코레일은 5월까지 홈대합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윤 의원은 GTX-B 갈매역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 윤 의원은 “GTX-B (구리시) 정차 등 추가적인 열차운행 확대 방안들도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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